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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마음을 치료할 수 있을까(음악치료학,우울증극복법)

by 혼또닝 2020. 3. 26.

음악치료는 치료적인 목적, 정신과 신체건강을 복원하고 유지하며 향상시키기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다.
음악이라는 개념은 예술에 속하고 치료라는 개념은 의학적에 속해있는 것이 맞다. 

 


소위 케미라고나 해야할까 예술과 의학은 누가봐도 합점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렇게 상반되는 요소로 이루어진 음악치료가 시행되면 그 안에 내제된 복합성이야 말로 

음악치료의 매력이며 가능성이기도 하다. 
나는 마음과 신체가 아픈사람들을 가만 두고 볼 수 없는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것이 음악치료학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치료란 광범위하다. 음악이 면역 호르몬을 강화한다는 보고가 있지만 
그저 음악을 듣는다는 것만으로는 암이 한순간에 낫거나 장애를 한순간에 치료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어서 누구의 음악을 들으면 나아지거나 이런 음악을 

들으면 어떤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는 것은
섣부른 생각이고 음악치료에 대해 잘못 접근하고 있는 것일것이다. 

우리가 이처럼 치료를 하고 심리를 통해 나아지고자 하는 것은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어서인것을 안다. 
지금처럼 부패하지 않고 끝없는 구덩이에 갇혀진 기분이 아닌 그저 예전의 일상이 그리울 것이다.

완벽한 치료를 자부할 순 없지만 그로인해 손톱만큼이라도 나아진 변화들을 기대하며 

질병과 잘 싸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과 신체를 치료할 수 있지만 우리(음악)는(은)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아무바라는것 없이 다가와주는 반려견, 반려묘 처럼 말이다. 

누구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음악에 반응하며, 음악은 장소나 함께 있는 사람들 수에 

차이에 맞추어 적응시키게 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가 이렇게라도 본인의 변화를 위해 찾아와준다면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정말 절반 왔다고 칭찬해주고싶다.

 


음악치료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할 수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사람 대 사람으로 찾아와준 그 사람이 고마울 뿐이고 하마터면 소중한 사람을 또 잃을 뻔했다고 정말 후회할뻔했다고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주고싶다. 

 

 



이 글은 학지사의 음악치료학 책을 참고하였으며 가진 정보를 나누고 찾아온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함입니다.